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갑작스럽게 말을 더듬기 시작하는 딸을 둔 엄마가 사연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인다.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한 달 전, 갑자기 말더듬이 시작된 6세 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는 6세, 4세 자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엄마는 첫째 금쪽이가 “한 달 전부터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 후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시장 놀이를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였다. 금쪽이는 무엇을 파냐고 묻는 엄마의 질문에 “초콜릿”과 “키위”라고 답한 뒤 숨이 가쁜 듯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를 심각한 얼굴로 지켜보던 오은영은 “말더듬은 언어가 한창 발달하는 만 2~6세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우유를 마신 금쪽이가 자기 전 소변 실수를 대비해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오은영은 스톱(STOP)을 외치더니 “금쪽이의 성향을 매우 잘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라며 실수를 싫어하는 금쪽이의 완벽주의 성향과 말더듬의 연관성을 분석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잠시 후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 고민 끝에 입을 연 금쪽이는 “내가 말하면 사람들 표정이 달라지니까”라며, 말더듬으로 위축된 진심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한 달 전,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한 6세 금쪽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과연 오 박사의 솔루션으로 금쪽이는 말더듬을 극복할 수 있을지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