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이지은)가 연말을 맞아 또 각각의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
30일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희소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이다.
이번 기부금은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생활 및 간병 환경 개선비, 보호아동청소년의 양육 교육 및 자립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또 우유를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난방 취약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및 난방 용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담을 통해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올해 영화 ‘브로커’를 통해 배우로서 역량도 거듭 인정 받고 있다. ‘제 27회 춘사국제영화제’, ‘제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제 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받아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