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클럽 입단을 기념해 무스리 알 무암마르(오른쪽) 알 나스르 회장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알 나스르 트위터 제공) 2022.12.30
포르투갈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FC 이적이 30일(현지시간) 공식 확인됐다.
알 나스르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소 2억유로(약 2683억1800만 원)를 받고 오는 2025년 6월까지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스리 알 무암마르 알 나스르 회장은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 그 이상”이라며 “우리 클럽의 더 큰 성공뿐 아니라 우리 리그, 국가 그리고 미래 세대가 최고가 되는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알 나스르는 과거 2009~2010년 이천수가 뛰면서 국내 두루 알려졌다. 이후 2012년 김병석(37·안산), 2020년 김진수(30·전북현대)가 이적해 활동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