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한 방한 패딩(비더에이치씨 제공)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는 31일 “황희찬이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방한 패딩 200벌 등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등 9개 복지 기관에 전달됐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대한민국의 황희찬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황희찬은 2020년 어린 시절을 보낸 부천 지역재단에 1억60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삼육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장학기금 2000만원, 모교 포항제철고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각각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적 결승골을 터뜨리며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