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31일 김해준은 소셜미디어에 “올해의 마지막 날 마지막 게시물을 기분좋고 뜻깊은 이야기로 전할 수 있게 됐다. 올 한해 잘지냈다는 생각이 들어 참 다행이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후원 증서를 공개했다.
과거 김해준은 100일간 45㎏을 감량 성공시 10㎏당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총 46.2㎏를 감량해 목표액보다 조금 보태 약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도움을 준 이들에게도 인사를 전하며 “항상 부족함을 사랑으로 채워주심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김해준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준은 지난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개통령’으로 데뷔했다. 느끼하고 말투가 포인트인 카페사장 ‘최준’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