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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10층짜리 빌딩 3층 화단 불…110여명 대피 소동

입력 | 2023-01-02 14:39:00

성남시 분당구 업무시설 빌딩 화재 모습. 독자 제공


2일 오전 10시13분쯤 경시 성남시 분당구 지상 10층짜리 업무시설 빌딩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만에 꺼졌다.

불은 빌딩 3층 외부화단에 설치된 돔형태 휴게실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불은 건물 내부로 번지지 않으면서 인명피해도 없었다. 그러나 빌딩 내 사무실에 있던 11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빌딩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화재신고도 10여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오전 10시23분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