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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부산대 총장,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 선출

입력 | 2023-01-03 03:00:00


2023년도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차정인 부산대 총장(사진)이 선출됐다. 임기는 1일부터 1년이다.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서울대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10곳의 국립대 총장 협의체다. 26대 회장을 맡은 차 총장은 “기형적인 수도권 일극집중체제가 계속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공멸한다”며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좋은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 총장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는 대책으로 공공기관 지역 인재 의무 채용을 50%까지 확대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총장협의회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