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러시아 노선’은 러일 평화조약 체결 논의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덴코 차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자국에 공개적으로 비우호적 입장을 취하고 직접적인 위협을 허용하는 국가와 그러한 문서(평화조약) 체결 논의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이 반러 노선에서 멀어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어떠한 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