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몰다 세탁소로 돌진해 행인과 세탁소 업주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보도침범)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반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2차선 도로 인근 주택가에서 승용차를 몰다 세탁소로 돌진해 길을 가던 40대 여성과 세탁소 주인인 70대 남성을 다치게 하고 세탁소 출입문과 유리창 등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차를 운전한 A씨는 운전면허를 딴 지 몇 달 되지 않아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걸로 파악됐고,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