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권 1000원 전기간권 1만 원↓ 3월 말까지… 행사는 4월 1일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3월 말까지 박람회 입장권 예매 할인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14일 동안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주변 도심 등 193ha 넓이의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박람회 당일 입장이 가능한 보통권과 전체 기간 입장이 가능한 전기간권이 있다. 예매 할인 혜택이 적용된 보통권은 정상 가격에서 1000원을 할인해 어른은 1만4000원, 청소년은 1만1000원, 어린이는 7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순천 시민의 경우 우대요금이 적용돼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사전 예매는 입장권 판매를 늘리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관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지난달 전기간권의 우대 할인 대상을 순천시민에서 전남도민까지 확대해 구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현재 입장권 32만 장(36억 원)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입장권 282만 장(213억 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