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기준 충족땐 年1회 검진 정신과 상담도 최대 3회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만 19∼34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간·신장 및 갑상샘 기능 검사 등 48종류다. 소득 기준 없이 연령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1인 가구면 누구나 연 1회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을 받은 후에는 의사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정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는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검사자에 대해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청년 1인 가구에 건강검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증진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