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23.1.3/뉴스1
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50만9199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월세 거래량은 25만 670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9.2%로 역대 최고치였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2022년 서울 아파트 월세거래량은 9만5256건으로 나타났고, 빌라 4만7161건, 단독주택 10만8253건 등이었다.
경제만랩 제공
반면 전세 거래량은 금리 인상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 서울 주택 전세거래량은 28만132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2022년에는 25만8529건으로 전년대비 7.7%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 4957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