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BN.1 변이 검출률이 기존 우세종이었던 BA.5 수준에 근접했다.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 10주 연속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주간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BA.5의 검출률은 38.2%, 국내 감염에서는 37.4%, 해외 유입에서는 42.2%로 나타났다.
BA.5는 지난주 우세종 기준인 국내 검출률 50%에서 내려온 뒤 검출률이 하향하고 있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 단계로 평가된 건 지난해 10월 4주 이후 10주째다.
방대본은 “사망, 위중증,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큰 변동 없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2.6% 감소한 45만8744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5535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0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이상을 11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7.90%로 직전 주 17.11%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25일 기준 누적 확진자 2744만8341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3.79%인 104만4926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7.5%로 8주 연속 30%를 유지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평균 36.4%로 지난주와 같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