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새해부터 18세미만 자녀를 3명이상 키우는 가구는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 30% 인하는 오는 6월까지,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은 2024년까지 지속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3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4일 발표했다.
먼저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오는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가 시행된다.
아울러 18세미만 자녀를 3명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를 면제해주는 ‘다자녀가구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이 신설된다.
자동차 구입시 채권매입 표면금리가 1.05%에서 2.5%로 현실화되면서 채권할인 매도시 소비자 부담이 약 40% 경감된다. 오는 3월부터는 1600cc 미만 자동차에 대한 공채매입 의무가 면제됨에 따라 차량 구입시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자동차안전부문은 비상자동제동장치 의무설치 대상이 승용차와 차량총중량 3.5톤 이하의 화물·특수차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자동차정비사업자가 자동차 정비 목적으로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일시적으로 뗄 수 있게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