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3일(현지시간)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에 따르면 정 위원장과 같은 당 서일준 의원 등 특사단은 이날 산투스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 마련된 펠레의 빈소에 조의(弔意)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에 펠레의 아들 에징요는 특사단, 그리고 윤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국민의 위로에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오른쪽) (외교부 제공)
이에 앞서 정 위원장 등 특사단은 룰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각국과의 교역·투자 및 인프라 등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도 지난달 31일 에콰도르·콜롬비아 대통령 및 온두라스 외교장관을 만나 각국과의 협력 의사를 전하고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정 위원장 등 특사단은 4일엔 상파울루 시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