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7일 황학정 국궁전시관서 활쏘기 체험에 택견 등 체력증진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겨울방학을 맞아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초등학생들이 전통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슬기로운 국궁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슬기로운 국궁생활은 20일과 27일 두 번 운영된다. 이틀 모두 2회로 나눠 진행되는데, 1회는 오전 10시∼낮 12시, 2회는 오후 1∼3시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국궁전시관을 관람한 뒤 활쏘기를 체험할 수 있다. 택견 등 체력 증진 활동도 마련돼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이 대상이며 회당 15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인데, 종로구민은 30% 할인된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활쏘기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전통무예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