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에서 내부 전 직원 회의인 ‘열린혁신전략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3.1.4/뉴스1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문구처럼 남은 임기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맡은 직분을 다하고 권익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5일 권익위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열린혁신전략회의’에서 신년사를 통해 “위원장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지난 2년 반의 시간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일을 하였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며 “직원 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구체적으로 전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활동과 정부 대표 소통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달라”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단호하고 엄격한 잣대로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해 우리 모두가 참담함을 느꼈던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민원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난예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의 발굴과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