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현 국정원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3.1.5. 사진공동취재단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동행하는 것에 대해 “세습 정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5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원의 비공개 업무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주애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김 총비서의 세습의 의지를 북한 주민들에 보여주는 그 모습으로 국정원은 해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후계 관련해서는 (국정원은) 김주애가 후계자가 된다는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라고 했다.
중국 비밀경찰서의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 송파구 한 식당 주인의 해명에 대해서는 “해명하는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으로 우리는 파악하고 있다” 밝혔다.
앞서 이 식당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식당이 정상적 영업장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의혹에 대해 반박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