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노원구는 먼저 주요 거리와 인도들을 정비할 계획이다. 필요한 장소를 제외하고는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펜스를 철거하고 친환경적인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띠녹지는 여러 수목들을 다양하게 심어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낼 방침이다.
노원역과 상계역 사이 구간의 중앙분리대도 정비한다. 해당 구간은 5종의 디자인이 혼재돼 있는데, 표준 디자인을 선정해 일괄 교체할 방침이다.
또 곳곳에 난립한 공중선(전기, 통신선)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비계획에 따라 상계1동 노원초 일대와 공릉1동 도깨비시장 일대의 공중선을 집중 관리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도시 노원만의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며 “세세한 곳까지 신경 써 구의 품격을 높이고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