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2023년도 정책방향 연두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5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공공기관 난방온도 제한과 관련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난방이 탄력적으로 운용될 수 있게 신경을 쓰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한 회의에서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난방온도 제한) 적용 제외라 해도 현장에서 (난방이)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국민께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시설에는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난방을) 운용하도록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라”고 특별 지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