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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안영미 “송은이가 태몽 꿔줘…큰 똥이 뱀 됐다더라”

입력 | 2023-01-06 16:02:00

코미디언 안영미 ⓒ 뉴스1 DB


 코미디언 안영미가 자신의 태몽을 송은이가 꿨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임신과 관련해 많은 청취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특히 임신 스토리를 자세히 듣고 싶다는 청취자의 말에 안영미는 “이게 제가 너무 들려드리고 싶은데 라디오에서 말하기는 비방용이어서 유튜브에서 본격적으로 풀겠다”며 “다음주 라이브 방송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풀고 싶다”며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임신을 알게 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혼자 끙끙 앓고 있었던 이야기 다 들려드리고 싶은데 초등학생 친구들이 많이 듣고 있기 때문에 이건 유튜브에서 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등학생) 너희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모가 유튜브에서 말할 거니깐, 거긴 들어오지 마세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안영미는 태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영미는 “송(은이) 선배님께 가장 먼저 알려드렸다”며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어머 내가 영미 태몽 꿨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제가 미국 갔을 때 태몽을 꾸셨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선배님이 (꿈에서) 큰 똥을 싸셨다더라”며 “그 큰 똥이 뱀으로 변하더니 선배님에게 달려들었다는 거다, 주변에 태몽 꿀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임신 사실 알려드리니 ‘어머 네 꿈이었다’고 하시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똥이랑 뱀이 같이 있었으니 무슨 꿈인지 모르곘다”며 “하여튼 똥 나온 거 좋은 꿈 아니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 관계자는 지난 5일 뉴스1에 “안영미가 임신했다”며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라고 말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로 41세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으로, 안영미와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이다. 그는 그간 방송을 통해 임신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온 바, 결혼 3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