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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동거녀 시신 유기 장소 갔다…검찰에 유기방법 등 진술

입력 | 2023-01-06 17:59:00

검찰이 6일 경기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서 택시기사와 동거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을 대동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장소에 대한 현장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에 대한 검찰의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6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이기영이 동거녀의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지점인 경기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일반동부서의 협조를 받아 이기영도 현장에 갔다.

검찰은 이기영의 정확한 범행 경위와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기영은 포승줄에 묶인 채 검찰에 살인 및 유기방법 등을 진술했다.

현장검증은 오후 5시 7분쯤 종료했다. 현장검증을 마친 이기영은 의정부교도소 내 구치소에 입감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