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영업점 모습. 2020.9.1. 뉴스1
KB국민은행이 행원들의 점심시간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중식시간 동시사용’과 관련해 군부대 등 특수한 출장소를 대상으로 한 정책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KB국민은행은 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중식시간 영업 중단과 관련한 논란들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KB국민은행은 “대상 영업점은 군부대 등에 입점해 있으며 전체 직원이 2명인 소형 출장소가 9곳”이라며 “경비 등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 고객의 출입이 불가하며, 중식시간 교대가 실질적으로 어려운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일 은행 방문이 힘든 직장인을 위해 오후 6시까지 지점을 운영하는 ‘9 to 6 bank’라는 제도도 운영 중”이라며 “지방은행과의 공동점포 확대 추진 등 고객의 영업점 이용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