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험에 따라 국내 출입국 검역을 다시 강화한다. 사진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 2023.1.1/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8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5만3588명, 해외유입 21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942만7834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6일) 5만6954명보다 3147명(5.5%) 감소했다. 1주일 전(12월 31일) 6만3104명보다는 9297명(14.7%) 감소했다.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으론 2주 연속 감소해, 5만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로 인해 해외유입 확진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63명→172명→194명→258명→2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6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556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7명으로 직전주 일평균 59명보다 2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24일째 0.11%를 이어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