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한강철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인근에 구름이 가득하다. 2022.12.6/뉴스1
일요일인 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7일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낮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최저-12~0도·최고1~8도)보다 기온이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9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3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전까지 바람이 시간당 35~60㎞로 불고 바다의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