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공.
이 사업은 광진구 보건소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흡연·음주 예방 등 건강 관련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고교 44곳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비만 예방 및 영양 교육 △뇌 건강 △의악품 안전 △구강보건 △청소년 금연교실 등 8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된다. 학교는 이 가운데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담배와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폐해, 흡연과 음주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법, 올바른 식습관 등을 배울 수 있다. ‘뇌 건강’ 교육에선 치매의 증상은 물론이고, 치매환자 가족의 상황을 이해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 금연교실은 흡연을 하는 학생들을 6개월 간 관리하며 금연하도록 유도한다. ‘건강체험 부스’에선 흡연, 음주, 비만 등 6개로 구성된 체험공간에서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유성열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