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당진시청·8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배식 포스피실(캐나다·98위)을 2-1(6-7<7-9> 6-3 6-3)로 꺾었다.
1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서도 예선부터 치렀던 권순우는 예선 1, 2회전을 승리해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순우와 마하치는 2021년 두 차례 대결해 1승씩을 나눠가졌다. 예선 2회전에서 승리하는 선수가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서는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8위)가 톱 시드를 받았고,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13위)가 2번 시드로 출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