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오른쪽)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 시간) 미 뉴욕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한국 안보를 비롯한 국제 정세를 놓고 논의했다. 아산정책연구원 제공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8일 아산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정 명예이사장은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키신저 전 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한국의 안보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조언해주기를 요청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한국과 미국이 굳건한 공조로 북핵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한다”며 “북한의 비핵화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필요하고 중국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