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의 결 이용해 육포 식감 재현 전분-버섯 성분 강아지용 덴털껌도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만든 식물성 대체육포와 반려견용 간식 껌이 상품화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건조포 제조 관련 특허 기술을 5개 기업에 이전해 이 중 삼송푸드가 식물성 대체육포 ‘맛있는 느타리버섯포’를, 네츄럴프로가 강아지용 덴털껌 ‘비욘드츄’를 각각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맛있는 느타리버섯포’는 저장기간이 짧은 느타리버섯을 건조한 뒤 버섯의 결을 이용해 육포의 식감을 재현했다. 열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은 0%인 건강식품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비욘드츄’는 첨가물 없이 느타리버섯과 감자전분으로 만들었다. 소화가 쉽고 열량이 낮아 노령견이나 비만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기술원의 설명이다. 비욘드츄는 쇼핑몰 닥터바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