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가진 당대표 후보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1.5/뉴스1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은 10일 “어느 누가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데 같은 당 지도부와 강성 지지자들을 호위무사로 대동하느냐. 정말 괴이하고도 어이없는 풍경”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이 대표가 출석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그 어떤 권력자도 그런 적이 없다. 이런 식의 검찰 출두는 상상조차 못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 사건으로 이 대표가 오늘 검찰 수사를 받으러 나온다”며 “역사를 통틀어봐도, 세상 어디를 살펴봐도 이런 어마어마한 줄줄이 비리 세트가 어디에 있었는가”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