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의관이 자국 군인의 몸 안에 박힌 유탄을 제거했다. 유탄은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피해를 입히는 무기다.
미국 포브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0일 우크라이나 군을 인용해 한 군의관이 군인의 몸에서 폭발하지 않은 유탄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의관은 수술 과정에서 전기응고술을 쓰지 않았다. 유탄이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 군은 “모든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부상자는 재활과 회복을 위해 시설로 옮겨졌다”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