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를 언급하며 ‘안부 전화를 자주 안 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9일 방송 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함께한 드라마 ‘전원일기’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해 아침 이계인에게는 아들들로부터 새해 문안 인사 전화가 걸려왔다. 이계인은 아들들에게 “눈 많이 온다. 운전 조심해라”라고 당부했고, 이어 김수미와 통화를 이어나갔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김용건도 “며칠 전에 나와도 통화를 한 번 했다. 착하다”라고 안부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이런 모습을 보면 자식은 꼭 있어야 할 것 같다. 자식 없는 사람들은 외롭다”고 말했지만, 김용건은 “나는 자식이 있어도 나는 아침에 전화가 이렇게 안 온다”며 아들 하정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계인은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이제 다 성장해서 그런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하정우 사진과 함께 ‘아들아 전화 좀 다오~’라는 자막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둘째 아들 차현우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배우 황보라와 결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