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KT&G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최다 관객을 동원한 ‘메리셸리’ 등 현재까지 총 5개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오는 9~10월에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로,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고 4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다.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KT&G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뮤지컬 작품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들의 안정적인 공연을 지원하고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