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왔다 농업 창업.”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슬로건이다. 그만큼 모집 공고가 뜨기만을 기다린 청년농부가 많다는 의미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영농정착 지원사업 모집이 이달 27일 마감된다. 올해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발 대상이 4000명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4000명으로 정부 지원 사업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선발 인원이 대폭 늘었다. 영농정착 지원금 지급액도 지난해 월 최대 100만 원에서 올해 110만 원으로 커졌다.
올해부터 바뀐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누리집(정책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 안내 전화(1670-0255)로 문의해도 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평가(2월), 면접평가(3월)를 거쳐 3월 말 대상자가 확정 발표된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