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물가상승률,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은 경기 침체에 근접할 것이라고 세계은행(WB)이 경고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1.7%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세계은행의 기존 전망(3.0%) 대비 절반 가까이 하향된 수치다.
로이터통신은 “세계은행의 이날 새로운 경제전망은 2009년 그리고 2020년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30년 만에 최악의 경제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