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메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28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10일 하루 6만337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91만543명이다. 머지 않아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 영화는 28일째 1위를 수성 중이다. 이 영화는 개봉 후 한 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42.8%(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11일 오전 7시40분 기준)라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 전체 예매율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생애 마지막 순간들을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이 3만7878명, 미국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2만2557명, 권상우, 이민정 주연 영화 ‘스위치’가 2만110명을 동원해 각각 박스오피스 3위, 4위,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더 단단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아바타’(2009)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