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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더 글로리’, 세계가 반했다…넷플릭스 TV 비영어권 랭킹 1위

입력 | 2023-01-11 09:55:00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TV 비영어권 부문 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청 시간 8258만 시간을 기록했다. 7925만 시간을 기록한 ‘남부의 여왕 시즌 3’을 제치고 ‘TV 비영어 부문’에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집계한 순위에는 ‘더 글로리’가 2541만 시간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른 바 있다.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30일에 공개돼 사흘치 시청 시간만 포함된 통계였다.

‘더 글로리’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고, 배우 송혜교가 주연했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해 삶이 망가져버린 한 여성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송혜교와 함께 임지연·염혜란·이도현 등이 출연했다.

‘더 글로리’는 김 작가와 송혜교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16부작인 ‘더 글로리’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파트1 8회 분량을 모두 공개했으며, 오는 3월에 추가 8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