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순창군 쌍치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순창군 쌍치면은 지난달 21~24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대설로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쌍치면의 피해액은 8억4000만원으로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6억원을 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가 부담하는 재난지원금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그 밖에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전남 담양군 등 45개 지자체의 피해 주민에게도 국비와 지방비로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자체는 설 명절 전에 비닐하우스 등 피해를 입은 시설에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