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9’ 기간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와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을 만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의 오피셜 파트너로서 ‘지속가능성’, ‘혁신 기술력’ 등 핵심 가치를 전달해 줄 인플루언서로 모노마스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씨지테일이 개발한 모노마스는 화성 탐사로봇이 모티브인 가상 인플루언서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약 11만 명의 팔로워에게 기후변화 및 환경 오염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14일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된다. 포르쉐, 맥라렌, 마세라티 등 글로벌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1개 팀 총 22명의 드라이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시즌은 최고 속도 320km/h, 최대 출력 350kW의 현존 최고 전기차 모델인 3세대 머신이 처음 도입되는 해다. 장착되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3세대 머신 전용으로 개발됐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