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30일 김성호 행안부 차관(오른쪽)이 전북 순창군 쌍치면 일대 대설피해 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왼쪽)가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2022.12.30.(전북도 제공)/뉴스1
지난달 63.7㎝의 기록적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순창군 쌍치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21~24일 사이 전국 대설?한파?강풍 피해지역 중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피해액 기준)을 충족한 순창군 쌍치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설·한파에 따른 쌍치 지역 피해액은 8억4000만원으로 선포 기준인 6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순창 이외 남원지역 대설 피해주민에게도 국비와 지방비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