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한우 부위·용량 선택 취향 고려해 원하는 두께·크기로 손질
현대백화점이 한우선물세트를 맞춤 제작하는 특별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취향에 따라 크기·두께·부위 등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설 선물 고객 수요가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다양해진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우 맞춤 제작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만의 한우 선물’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 정육코너에서 고객이 선택한 한우 부위와 용량을 원하는 패키지에 선물 포장해 주는 맞춤 제작 서비스다. 고객의 선호대로 고기의 두께, 크기까지 요청할 수 있어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다.
패키지는 총 12종이며 용량은 500g부터 최대 4kg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정육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와인 혼합 패키지 세트 구성도 가능하다. 상품은 주문 후 즉시 수령 가능하며, 고객 요청 시 퀵 서비스(별도 비용 발생)나 백화점 근거리 배송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