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이 12일 오후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서 산불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낮 12시41분쯤 발생했으며 오후 6시 현재 산림 약 10ha가 소실됐다. 경북소방본부제공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인 13일 오전 6시20분 꺼졌다.
이 불로 임야 10㏊가 탔으며 진화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명이 낙상으로 다리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은 전날 낮 12시41분쯤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벌목장 내에서 입산자가 버린 담배꽁초의 불똥이 산 중턱에 쌓여있던 나무더미에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성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