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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위,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등 48명 고발

입력 | 2023-01-13 14:30: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밤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0/뉴스1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48명을 고발했다.

서민위는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이 대표 개인 비리를 감싸는데 집중하며 당을 사당화 했다”며 “직권남용, 위력에의한공무집행방해죄, 강요, 특수협박, 내란선동죄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지난 10일 성남지청 앞에 나온 피고발인들의 태도는 ‘악법’을 수긍하면서 살아가는 국민정서를 비웃음으로 일관했다”며 “이들이 국민의 대표성을 갖는 국회의원인지 의구심을 갖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적극적인 행정을 펴 성남시민의 세금을 아낀 일이 무슨 범죄행위인가, 내가 착복과 이익이 없는데’라고 주장했지만 명분 없는 자기변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