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공격수 이강인. 마요르카 SNS 캡처
이강인(22·마요르카)이 84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마요르카는 6승4무7패(승점 22)로 10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오사수나는 7위(승점 27)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은 전반전을 공방전 끝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전반 39분 킥을 처리하던 중 시간 지연을 했다는 이유로 경고 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경고 누적 징계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균형은 후반 초반에 깨졌다. 오사수나는 후반 2분 모이세스 고메스의 크로스를 받은 아이마르 오로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마요르카는 후반 4분 이드리수 바바의 오른발슛이 골대를 살짝 맞고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마요르카는 1골 차 패배를 떠안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