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국에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중 8.7%가 한국 도착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온 입국자 2051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45명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로는 8.7%로 전날의 5.5%에 비해 3.2%포인트(p) 증가했다.
중국 방역 조치가 강화된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입국자 수는 총 1만7919명이며,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3627명 중 558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15.4%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