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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구' 인도에 통했다…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

입력 | 2023-01-15 17:46:00

기아 “기술력·역량 인정받아… 지속 노력할 것"




기아는 15일 카렌스가 ‘2023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3,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인도 진출 3년 5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인도 국민에게 상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전기차 EV6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인도 올해의 차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한 브랜드가 되는 영예도 달성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EV6는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등 글로벌 자동차 상들을 연달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2023 인도 올해의 차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번 수상으로 인도시장에서 브랜드의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