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에 1년새 44%나 줄어 작년 9월부터 가격 상승세 꺾여
15일 밸류맵이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일반 업무상업시설 거래량은 2202건으로 전년(3926건) 대비 43.9% 줄었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적었다. 거래 규모는 23조8988억 원으로 전년(35조2159억 원) 대비 32.1% 감소했다.
꼬마빌딩 수요가 높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도 거래량이 줄었다. 지난해 강남3구 일반 업무상업시설 거래량은 476건으로 전년(833건) 대비 42.9% 감소했다. 강남3구에서 200억 원 이상 빌딩 거래는 101건으로 전년(198건) 대비 49.0% 줄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