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이 자신의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가 악성 댓글 피해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한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청국장 명인 서분례는 지난해 4살 연하의 아나운서와 재혼한 선우은숙에 대해 “나는 선우은숙 같은 며느리 안 본다”고 일침을 가했다.
선우은숙은 최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후 밥을 해 먹였는데, 몇 주 차 되니까 지친다. 평생 밖에서 밥만 먹어서 이제 그 밥이 너무 싫은 모양이다. 요즘 배달 음식이 잘 돼 있는데 집에서 밥 먹을 생각을 하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선우은숙은 “사실 밥 해주는 게 저는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선우은숙은 “그래서 힘들다고 했더니 ‘밥은 네가 해 먹어라’, ‘왜 밥을 해달라고 하느냐’ 등 우리 신랑한테 공격을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동치미’ 덕분에 결혼한 것 같았는데, 말만 하면 그렇게 되더라”라면서 “사실 이 자리에 우리 며느리 안 부른 이유도 걔를 앉혀놓으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못 해서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시선을 모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