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내각과 중앙기관별로 회의를 열어 지난해 말 열린 당 전원회의 결정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내각과 철도성, 육해운성, 평양건설위원회, 국가과학원, 문화성, 체육성 당 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0∼15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주재한 회의에는 해당 당 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 등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보고와 토론이 진행된 뒤 기관별로 작성된 결정서가 채택됐다.
노동당과 내각의 핵심 간부들은 기업소와 공장 등 주요 사업소에 방문해 경제 부문 목표 달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김 내각 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각 도당 전원회의 확대회의 지도사업 전후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순천화력발전소 등 기간공업 부문 기관과 농장, 경공업공장들을 현지료해(시찰) 정치사업을 진행했다고 했다.
신문은 이들이 각 부문의 경제 목표 달성을 독려했으며 근로자들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완수의 의지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