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신랑왕 등에 따르면 랴오닝성 판산현 선전부는 전날 이 지역의 한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인명피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망 및 실종자 이외 3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중상자 4명도 포함됐다.
또한 큰 불길을 모두 잡고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태환경부가 공장 주변 대기질에 대해 관측한 결과, 모든 수치는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25분(현지시간)께 판산현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로 공장 인근 주택의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